History
팥, 우무, 설탕으로 만든 가이신도의 원점
오래된 역사와 고품격의 맛을 자랑하는 양갱
칠흑빛의 아름다운 광택과 자른 단면의 선명함. 가이신도의 상징이라고도 할수 있는 양갱은 태울 정도의 고열을 가하여 끊임없이 개어서 만듭니다. 옛날그대로의 제법을 고수하는 양갱의 역사를 살펴보면 주물 냄비를 직접 불에 올려 만든 것이 시작입니다. 흑설탕을 가미하지도 않았는데 새까맣게 완성되었다고하여 흑양갱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 후, 제법이 진화됨에 따라 주물 냄비는 구리 냄비로 변화. 좋은 설탕이들어오게 되면서 검은 부분이 없어져‘ 개량 양갱’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이것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의 일입니다.‘ 혼네리 양갱’이라는 이름으로 변경.거의 같은 시기에 흑설탕을 넣은 검은 양갱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을 새롭게 ‘구로 양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변천을 거쳐 진화되어 온 양갱. 가이신도의 선조라고 할 수 있는‘ 혼네리’‘구로 네리’는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발전해온제법과 맛은 화과자 문화의 근저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대에 밀리지 않고 변함없는맛을 계속 고수하는 것이 문화를 이어받는 저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